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민선7기 들어 그동안 시 중심의 하향적 사업 방식에 탈피해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현장 수요중심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사업추진 첫 해로 8개 군구 대상 9개 사업을 선정, 총 18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질의 일자리 190개를 창출했다.
이 중 사업성과가 좋은 미추홀구의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과 부평구의 찾아가는 육아코칭 활동가 양성 사업을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우수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했다.
부평구의 찾아가는 육아코칭활동가 양성 사업은,
50세 미만 경단녀를 대상으로 육아코칭 활동가 28명을 양성해, 24개월 자녀를 둔 부평 관내 1,126가구를 방문, 월평균 283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및 육아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등 지역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선정이유다.
한편, 인천시는 2020년도에는 총사업비는 23억원을 통해 8개 군구 14개 사업을 선정하였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2019년도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은 전반적으로 추진성과나 지역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2020년도에 더욱 확대 시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구 지역별 일자리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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