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가 2020년 환경순찰 ‘서대문 돋보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부터 안전사고와 주민불편 요인 등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에 나선다.
‘지역 곳곳을 꼼꼼하게 살핀다’는 사업 취지를 나타내기 위해 ‘서대문 돋보기’란 명칭을 붙였다.
구는 먼저 매주 1일 이상 ‘일반 순찰’을 통해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골목길 청소 상태, 각종 공공시설물 이용 불편 현황, 도시미관저해 요인, 기타 주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한다.
차량과 도보 순찰을 병행하되 도보 순찰에 보다 중점을 두며 응답소, 국민신문고 등 민원창구로 접수되는 데이터와 서대문구 민원지도시스템을 순찰에 적극 활용한다.
‘기획 순찰’은 시기별, 분야별 취약 요소와 효율성 등을 감안해 미리 정한 월별 주제에 따라 실시한다. 2월에는 학교 통학로와 어린이 보호구역, 3월에는 공사장과 그 주변, 4월에는 공원 시설물과 안산(鞍山) 및 북한산 자락길, 5월에는 풍수해 대비 하수시설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어 6월에는 하천 시설물과 녹지대, 7월 공중화장실, 9월 교통시설물, 10월 가로환경, 11월에는 제설준비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감사담당관 직원들로 구성된 ‘환경순찰 TF’가 중심이 되고 필요시 담당 부서와 관할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합동 순찰에 나선다.
후속 조치는 해당 부서의 개선 작업과 결과 회신, 이행실태 점검 등의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들은 바로 조치하고, 순찰 중 떠오른 정책 아이디어들은 관련 부서 검토를 통해 실제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위해 ‘서대문 돋보기’로 주민 불편사항과 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 순찰,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 순찰, 특정 취약요소에 집중하는 기획 순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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