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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정신병원 환자···“위험한 순간까지 몰고 가”? - 가벼운 독감증세로 인한 미열로 생각하고 환자를 독감치료만 하였다- - 치료시기를 놓쳐 현재 중환자실에 산소 호흡기를 장착한 채 생명만 유지-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20-01-29 09: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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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한 병원.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한 제천 정신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를 병원 측 방치로 인하여 현재 제천 서울병원으로 후송되어 사경을 해매고 있다며, 환자 가족들은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다.


환자는 2020년 1월 16일과 1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폐렴증세를 보였으나, 병원 측은 가벼운 독감증세로 인한 미열로 생각하고 환자를 독감치료만 하였다고 밝혔다.


또 병원 측은 가벼운 독감증세를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 당시 환자 가족들에게 병원 측은 아무런 연락도 취하지 않아 환자를 결국은 치료치 못하고 사경에 빠트렸다.


병원에 방치 되어 있던 환자는 어떠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가 2020년 1월 23일 환자가 위독해지자 제천 정신병원 측은 뒤 늦게 인근 제천서울병원으로 후송 하였으나 이미 치료시기를 놓쳐 현재 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산소 호흡기를 장착한 채 생명만 유지하고 있다.


환자 가족들에게는 구급차 후송중 연락을 취해 가족들은 환자에게 어떠한 적절한 치료도 하지 못하였으며, 병원 측에 안일한 태도에 가족들은 울분을 표시했다.


제천 정신병원측은 적절한 환자 치료를 하였다고 말하며, 병원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환자 가족들은 영세민으로 앞으로 나올 병원비가 더 걱정되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한 채 한숨만 쉬고 있다.


한편 환자 가족들은 보건복지부 및 청와대에 민원을 넣어 제천 정신병원에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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