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거창군, 대구한의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 김희백
  • 등록 2020-01-20 16:23:21

기사수정
  • - 교육, 문화, 연구개발 등 다양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


거창군은 20일 대구한의대학교 회의실에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상호협력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구인모 거창군수와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과 대구한의대 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교육‧문화‧연구개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 농업인 육성과 청년 귀농인 활성화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대구한의대 재학생 대상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특산물 활용 제품화 연구개발 △지역 내 한방 의료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호 참여 확대와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군은 대구한의대가 거창군 관내에서 시행하는 재학생 대상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기린도전학기제, 거창워킹홀리데이)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대구한의대는 지역 내 한방 의료 봉사 활동과 농‧특산물을 활용한 연구개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의 농‧특산물과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가조온천 등과 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이 농산물 판매, 농업경영활동, 문화‧관광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개발과 귀농귀촌, 농촌 청년 문화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양 기관이 상호협력과 우호 증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의 동반자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거창군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이 거창워킹홀리데이와 기린도전학기제를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해 배움을 얻고, 이를 토대로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여 자신들의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1959년 대학의 모태가 된 ‘제한한의원’과 ‘회춘동양의학연구소’를 시작으로 61주년을 맞이했으며, 우리나라 전통적인 한의학을 계발하고 체계화해 한방웰니스산업 분야에 아시아 최고를 목표로 하는 역사 깊은 대학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