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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km의 발걸음, ‘양주팔괴(楊州八怪) 전’을 응원 조재오
  • 기사등록 2020-01-18 2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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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특별기획전 양주팔괴(楊州八怪)’를 응원하는 특별한 만남을 소개했다.

 

이번 만남의 주인공은 도시문화디자이너 송봉규씨로 지난 2008년 서울시립미술관의 빈센트 반 고흐전시회 이후 현재까지 62개 전시와 20여개의 미술관을 응원하며 10,229의 거리를 발로 뛰며 응원하고 있다.

 

아마추어 마라토너이기도 한 송봉규씨는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병천우체국을 출발해 8일 오산터미널, 10일 수원터미널, 11일 과천시민회관, 12일 종각역 전태일 동상, 14일 경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까지 양주팔괴(楊州八怪) 응원을 위해 143.7의 달려왔다.

 

이는 송봉규씨의 ‘2020 발의 온도 : 좋은 전시 응원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건축가의 철학을 구현한 건축물과 작가의 철학을 구현한 좋은 그림 등 예술을 사람들이 만들어나간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양주팔괴(楊州八怪)’ 특별기획전은 양주시에 거주하며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장욱진, 민복진, 김구림, 조성묵, 권순철, 신상호, 박영남, 조환의 회화와 설치작품 등을 소개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욱진 등 8명의 작가는 기존의 형식과 틀에 대한 거부와 적극적인 반항을 통해 독특한 예술철학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망한다.

 

, 전시에서는 국내 미술관 최초로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해 포스터, 포토존 등에서 자신들만의 독창성을 추구해 온 작가의 실제 모습을 통해 예술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조현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은 “2008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시작된 송봉규씨와의 인연이 양주팔괴 특별전의 응원으로 이어진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송봉규씨의 대중과 예술문화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발걸음이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 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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