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효섭 수술실에 보냈다! 김주헌과 극강의‘수술 대립’엔딩!
  • 장은숙
  • 등록 2020-01-14 10:34:20

기사수정
  • “의사한테 환자 말고 다른 이유가 더 필요한가?”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한석규가 김주헌을 향해 의도를 전혀 알 수 없는 의문스러운 행보를 펼치며 카리스마를 발발시켜 안방극장을 깊게 몰입시켰다.

 

지난 13일 밤 9 40분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제작 삼화네트웍스) 3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7.7%, 전국 시청률 17.2%, 순간 최고 시청률 19.3%를 달성,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 왕좌를 당당하게 지켰다. 2049 시청률에서는 8.2%를 기록, 월요일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에 올랐고, 이로써 수도권 시청률과 전국 시청률, 2049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수성, 위풍당당한 위용을 증명했다.

 

극중 서우진(안효섭)은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국방장관 수술을 넘기라는 박민국(김주헌)과 양호준(고상호)의 압력에도 꿋꿋이 버텼고, 국방장관이 어레스트가 오자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하지만 서우진이 양호준과 손을 바꾸라며 명령하는 박민국에게 제가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던 순간, 김사부(한석규)가 들어와 서우진에게 손을 바꾸라고 지시했다.

 

이후 그만 나가라는 박민국을 향해 비켜서라고 경고한 김사부는 그러다 잘못되면 책임질 수 있습니까?”라는 박민국에게 살릴 수 있겠습니까! 먼저 그렇게 물어야지!”라고 서슬 퍼런 위엄으로 호통을 쳤다. 이어 국방장관의 상태를 확인한 김사부는 환자의 가슴 부분 실밥을 제거한 후 손을 집어넣어 오픈 하트 마사지를 실시, 국방장관의 심전도 리듬을 돌아오게 만든 후 덤덤히 돌아섰다.

 

충격을 받은 박민국은 돈도 명예도 생기지 않는데 왜 이런 시골병원이냐고 물었고, 이에 김사부는 의사한테 환자 말고 다른 뭐가 더 필요한가?”라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박민국은 미쳤거나 아니면 지독한 거짓말쟁이거나라면서 김사부의 소명을 대놓고 무시했다. 결국 박민국은 김사부를 무시한 채 몰려든 기자들 앞에서 2차 수술은 자신이 할 거라고 브리핑을 했고, 김사부는 분노를 터트리는 서우진에게 냅둬 그냥. 지들이 사서 고생하겠다는데 말릴 거 뭐 있어?”라는 의외의 반응을 보인데 이어, 박민국 수술실에 들어가라고 지시해 서우진을 당혹스럽게 했다.

 

그 사이 박민국 사단과 전면전을 주장하며 국방장관의 기록을 넘기지 않았던 오명심(진경)은 김사부가 배문정(신동욱)을 통해 이를 전달한 사실을 알고는 김사부에게 불만을 터트렸다. 하지만 김사부는 우리가 같이 살린 거예요. 그리고 나 절대로 포기한 거 아니에요.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키려면 도윤완이 전혀 고려하지 못한 걸 움직여야 해요라며 아직 모르는 것도 있어요라고 미소를 지어 의중을 궁금하게 했다.

 

이후 김사부는 서우진을 박민국의 수술실에 들어가라고 한 후 거절하는 서우진에게 니 의견 묻는 거 아냐 시키는 대로 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서우진이 고집을 부리자, 차은재가 울렁증 때문에 뛰쳐나오는걸 보고 싶냐며 차은재의 상처까지 꿰뚫어 보는,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국방장관 수술을 박민국에게 선뜻 내주는가 하면, 그곳에 돌담병원 인력인 서우진을 들여보내기까지 하는, 김사부의 예측 불가한 반전 행보가 펼쳐지면서, 김사부가 그리고 있는 빅픽처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엔딩에서는 김사부와 박민국이 각각 국방장관 비서와 국방장관 수술에 나서는 장면이 동시에 펼쳐지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드리웠다. 각자의 수술실에서 손을 뻗은 채 이라고 외치는 김사부, “메스라고 말하는 박민국의 모습이 양분되면서,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말 손에 땀이 나는 심장 떨림이란 이런 것! ‘낭만닥터 김사부 2’ 정말 대박!   틈조차 없이 속도감 빠르네요!”, “이제 미스터리까지 포함됐나봐요. 무슨 이런 괴물같이 대단한 드라마가 있나요! 정말 최고!”, “한석규가 생각하고 있는 그림은 도대체 뭘까? 내일 방송까지 도저히 못 기다리겠네라며 폭발적인 호응을 쏟아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2.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3.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안산시, 시민과 함께한 통합축제 ‘안산페스타 2025’ 성료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안산 화랑유원지와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안산페스타 2025’ 통합축제를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가을의 청명한 날씨에 수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축제 현장을 방문하며 안산 대표 시민 축제로 자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