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KFA)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중계권’ 우선 협상자로 JTBC를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1월 13일 오후 3시에 접수를 마감한 ‘축구대표팀-K리그 통합 중계권’ 사업자 선정 2차 입찰에서 최소 제안금액(연간 250억원) 이상의 액수를 써낸 곳은 없었다. 단, 협상과정에서 K리그 중계에 대해 적극적인 의향을 밝힌 JTBC를 K리그 중계권 우선 협상자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축구협회와 프로연맹은 밝혔다. KFA는 최상의 조건을 제시한 JTBC와 K리그 중계권 협상을 먼저 마무리 짓고, A매치를 포함한 대표팀 경기는 시간을 가지고 논의할 계획이다.
KFA 이정섭 홍보마케팅실장은 “통합 중계권 협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안은 K리그 중계였다”며 “JTBC가 K리그에 대해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 10대 이상의 중계 카메라를 활용해 퀄리티 높은 중계 영상 제작을 약속했고, 자사 채널 중심의 편성을 제안하는 등 협회와 연맹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조건들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향후 절차에 대해 “K리그 협상의 큰 골격은 JTBC와 협의가 끝났다. 금액을 포함한 세부 사항은 K리그와 JTBC가 실무 협상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A매치를 포함한 국가대표팀 중계권은 축구협회가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FA는 지상파, 케이블 방송이 주도하는 기존의 스포츠 중계 시장이 뉴미디어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국 축구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자 통합 중계권 협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국내 뉴미디어 사업자들이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확인했고, 기존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은 광고 시장 침체를 이유로 중계권료 삭감을 주장해 어려움을 겪었다.
KFA는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과 방송권 협상을 지속하는 한편 뉴미디어 부문에 관심을 보인 해외업체와 협상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뉴미디어 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생각이다. 이 실장은 “대표팀 중계권은 조급할 필요는 없다. 만약 중계권 계약이 늦어질 경우 개별 경기별로 중계권을 판매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가을밤을 밝히는‘야밤득템 페스티벌’와‘행복드림축제’열리는 신정상가시장 오세요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정상가시장에서 열정의 가을밤을 만들어줄 ‘야밤득템 페스티벌’과 떡 본김에 잔치를 주제로 한 ‘제11회 행복드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 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구청장실에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일 발표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마스터플랜’의 첫 단계로,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역사...
문체부에 '한궁' 등 국내 창시 전통생활체육 육성 정책 마련 촉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등 종합감사에서 "한국에서 창시된 전통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K-스포츠 육성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한궁(韓弓)은 장애인 통합체육, 치매 예...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학교급식 현장 점검 및 조리 실무사 의견청취’간담회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30일, 개운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현장점검 및 조리실무사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
해경 드론조종인력 600명 달하지만, 해경파출소 무인드론 보급은 7.2% 불과
사람의 눈과 손이 미치기 어려운 해양 영역에서 무인드론은 구조·순찰·감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정작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의 일선 파출소에 보급된 무인드론은 매우 저조해 무인드론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양경찰청 내 드론조종이 가능한 인력이 ...
산안비 ‘눈먼돈’ 되지 않으려면, 고용노동부 관리감독 강화해야
최근 5년간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산안비) 집행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4곳 중 1곳 꼴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안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청사가 의무적으로 계상·사용해야 하는 비용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정읍시,미국 LA서 30만달러 규모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표 농특산물인 지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지황 가공상품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에는 정읍지황을 원료로 한 지황차,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