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설명절에 대비하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설과 한파와 같은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상황을 점검한다.
도는 설 명절기간에 모든 시·군이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대설에 대비한 시·군의 도로 제설대책과 취약한 시설물들을 점검하고, 한파 쉼터와 한파 저감시설의 운영관리 상황을 점검하여 설 명절기간 도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한, 설 명절기간 원활한 도로소통이 되도록 도내 13개 제설 전진기지의 제설장비와 제설차량 등을 사전 점검하여 폭설에 대비하고 적은 적설과 강수 상황에도 블랙아이스에 대비해 제설제를 미리 살포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적설 시 취약한 산간마을 취약지역 28개소, 주거형 비닐하우스 19개소, 노후주택 등 붕괴위험시설 67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하고 현지 접근성이 높은 읍면동 담당자와 시설관리자의 비상연락체계를 확인하여 대설·한파 기상특보 시 신속한 위험요인 점검과 한파쉼터 등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파에 대비해서도 도내 4,916개소의 한파쉼터를 점검하여 취약계층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한파쉼터 안내표지판 정비와 운영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다.
특히, ’19년 특별교부세 1억6천만원을 지원하여 확충한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82개소, 방풍시설 46개소 등 한파저감시설이 정상 운영되는지 집중 점검하여 도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비교적 따듯한 겨울이지만 언제라도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가 찾아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계획” 이라며, “이번 설명절 기간에도 더욱 철저하게 대비하여 도민과 방문객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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