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각 직능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0년 광진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기존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색다르게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행사는 ▲1부 비전의 장, ‘구민의 소리를 담다’ ▲2부 화합의 장, ‘서로에게 이야기하다’ ▲3부 축제의 장, ‘국악에 빠지다’로 나눠 구성됐다.
행사에 앞서 광진구 주민들로 구성된 통기타 그룹 레드로우의 공연이 분위기를 달궜다. 이후 1부는 각계각층의 광진구민들의 소망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김선갑 구청장이 Ted 강연식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무대 배경에는 25년을 맞은 광진구를 청년으로 표현하여 ‘청년광진, 기분좋은 변화!’라는 문구를 담았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광진구 미래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용역’을 완료했다”며 “5대 지역거점(군자역, 구의역, 중곡역, 건대역, 광나루역) 육성방안을 수립하여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산업 군을 연계하고 육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 구의자양 재정비촉지지구 첨단업무 복합단지 조성 및 통합 청사 신축 관련 KT부지(자양동 680-63일대)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결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어 광진구의 랜드마크로 개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세종대학교와 상생협력 관계를 형성해 청년창업 중심의 창업지원 공간과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자생력이 취약한 예비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 및 청년 등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주요 참석 내빈의 덕담을 들은 후 2020년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시루떡을 자르고, 새해 인사가 담긴 현수막을 제막했다.
마지막으로 광진구의 신년인사회를 위해 발걸음을 해준 구민들을 위해 가야금 병창그룹 가야토리의 가야금 연주와 병창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 날 신년인사회는 현장에 못 온 구민들을 위해 광진구 소셜방송 채널 카카오티비에서 실시간 중계하였다.
김선갑 구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민 여러분과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다”라며 “여러분이 요구하기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한발 먼저 살펴보고 반발 먼저 실천하는 실용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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