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진표)은 지난해 울산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그 전년도 대비 29.7%(74명→52명)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경찰청 개청(’99년)이후 역대 최저의 기록으로써, 사고 잦은 지점에 대해 시설을 개선하고 교통안전교육·홍보활동 및 단체와 함께하는 지역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하여 울산의 교통안전 문화개선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최근 수년간 울산의 교통사고에 대해 원인 및 시간·장소별로 분석, 가장 취약한 3대 분야(음주운전,이륜차 단속·보행자) 사고에 대해 안전활동을 전개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71.4%감소(12→4명)하여 전국 최고의 감소율을 기록하였고, 이륜차 단속 사고 사망자는 36.4%(11→4명) 감소하였다. 매년 사망자 중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이던 보행 사망자가 50%감소(32→16명)하여 이 부문에서도 역시 감소육 전국 1위를 차지하였으며, 특히 노인보행자는 62.5%(16→6명) 크게 감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경찰은 매년 전체 사망사고의 10%이상을 차지한던 사업용 차량 사고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및 운수업체와 협업하여 사업용 자동차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 전체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50%(10→5명) 감소하였고, 특히, 화물차량에 의한 사망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
※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구 분 | 계 | 버스 | 택시 | 화물 | 기타 |
‘19년 1∼12.31 | 5 | 1 | 2 | 0 | 2 |
‘18년 1∼12.31 | 10 | 1 | 4 | 4 | 1 |
대비(%) | -5(-50.0) | 0(0.0) | -2(-50) | -4(-100) | 1(100) |
울산경찰은 2020년 새해에도 교통사고로부터 한사람의 생명을 더 살린다는 신념으로 교통사고 잦은 지점 중심으로 안전시설개선과 함께 주요 법규위반에 대한 단속 및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안전한 교통문화는 운전자 및 보행자의 교통법규 준수에서 출발하는 만큼 울산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울산청 개청 이후 사망사고 현황
연도별 | 1999 |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사망자(명) | 155 | 185 | 142 | 138 | 119 | 95 |
연도별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사망자(명) | 112 | 103 | 97 | 97 | 106 | 102 |
연도별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사망자(명) | 99 | 101 | 119 | 102 | 93 | 70 |
연도별 | 2017 | 2018 | 2019 |
사망자(명) | 63 | 74 |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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