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임명길)는 오늘 07시55분경 울산 간절곶 동방 31km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을 긴급 예인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S호(9.77톤, 연안복합, 울산강양선적,승선5명)가 밧데리 불량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해상 표류 중 선장 P씨가 관할 해양파출소로 긴급 신고한 사항으로 ,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 상황실은 인근 순찰중이던 300톤급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현장 확인결과 승선원들의 건강 및 안전상태 이상없었으며, 자력항해 불가하여 경비함정을 이용해 기관고장선박을 오후 13:00경 강양항으로 안전하게 예인조치 하였다.
울산해경 관계자는“겨울철 항해나 조업중 기관고장은 좌초나 충돌등 2차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면서 “출항 전에는 필히 항해· 기관· 통신 장비등 철저한 장비 점검후 조업에 나서야하며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 줄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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