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사회=뉴스21통신】홍판곤기자=경자년 아침이 밝았다. 2019년이 못내 아쉬운 듯 세모에 하루 종일 찬바람이 옷 속을 파고들며 추위가 극성스러웠다. 정국은 날마다 경색되어가고, 핵미사일 노름인 미, 북 관계가 심상치 않아 대한민국 백성들은 더욱 움츠려 든다. 기자는 경기도 의왕시 오매기 마을에 안동에서 옮겨온 고택 ‘소요헌’을 지키며 평생을 훈민정음 세계화에 정열을 바치고 있는 유당 이 기남 이사장을 찾아 세상을 사는 지혜를 구해 본다.
유당 선생이 이사장인 원암재단 3만평 소요헌은 1965년 선친 경북대 교수였던 원암 이규동 박사의 저술에 대한 인세가 모태가 되었다. 그 뒤 안동 지역에서 조선 후기의 고택이 수몰된다는 소식을 듣고 보존을 위해 사비를 쾌척하였다. 입구(ㅁ)형 한옥을 옮겨다 놓고 아름다운 동산과 오솔길을 덧붙여 조선후기의 양반집의 실체를 재현 한 곳이다. 동산에는 녹음정 정자가 있고 안채는 이집 주인장을 닮아 단아하고 아름답게 정돈되어 있다.
유당선생은 시간이 나면 이곳에서 훈민정음으로 난문자 국가와 무문자 국가들의 문맹퇴치 전략을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조선의 백성들이 글을 알지 못한 것을 안타까와 하던 세종대왕의 마음과 뜻을 그곳에 전해 보려는 '사람 사랑' 활동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세월이 50년이 넘는다. 그는 세종대왕의 21대손이라는 자긍심과 본인 신앙인 기독교를 바탕으로 해외를 다녔다.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 부족을 만나면서 더욱 훈민정음의 세계전파에 대한 사명감이 생겼다. 363개 부족이 500개 언어를 가지고 글자가 없어 교육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훈민정음 28자를 사용하여 그들의 말을 적게했다. 너무나 쉽게 배우고 익히는 것을 보고 확신했다.
이런 소식이 국내에는 알려지기도 전에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먼저 알고 훈민정음 세계화 재단‘을 찾아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들이 가르치는 것은 한글이 아니라 훈민정음이다. 17개 자음과 11자 모음을 통하여 무음부족 뿐 아니라 난문(어려운 글자)부족에 훈민정음을 통하여 기록 할 수 있도록 도운다.
10여 년 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훈민정음‘ 기반 ’다 언어 입력 플랫폼 및 교육 콘텐츠 개발(25억 원)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것을 통하여 세계 문맹 퇴치에 구체적으로 기여 할수 있게 되었다.
중국어 자판은 알파벳 기반이다. 알파벳을 사용한 자판은 몇 번씩의 타자로 중국어 한 글자를 찾아 문서를 만들어 내지만 훈민정음기반 다언어 입력 플랫폼을 통하여 단 번에 중국어를 찍어낼 수 있다. 특허도 받았다. 대표적인 난문자 민족으로 시베리아의 ’나나이‘민족에게도 훈민정음을 보급하고 있다.
올 2월에는 1997년에 처음으로 훈민정음을 보급한 아프리카 콩고 피그미에 학교와 교회를 건측하여 기증하기 위해 재단의 대표단이 출국을 할 예정이다.
긴 시간을 훈민정음에 대해 전혀 피곤해 않고 오히려 열기가 넘쳐 이야기가 이어졌다. 건강의 비결이 있냐는 물음에 “건강을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는 역설적 대답을 했다. 아마도 이런 열정은 집안의 내력인 것 같다, 선친 이 규동 박사도 마지막 순간까지 현역으로 활동하시다 돌아가셨다고 한다. 웃으며 하시는 말씀이 “대구의 명의 우리 오빠도 마찬가지고,우리 집안 사람은 죽을 때 까지 다 현역이야~은퇴는 없어”다.
그의 바로 윗 언니도 지금 88세인데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랑가에서는 다 아는 1세대 화랑대표 진,선,미화랑 중 하나인 ‘미화랑’ 이난영 대표다. . 올 3월 17일에서 4월 5일까지 예술의 전당(한가람 미술관)에서 빛의 화가로 알려진 재불 ‘김인중 신부’ 작품 전시회 오픈 준비로 바쁘다. 그분도 만나보면 아픈데가 전혀 없다고 하며 날아 다니신다. 새해 아침의 유당 이기남. 선생과 이야기 나누며 얻은 교훈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열정적으로 수행하라“다. 2020년 열심히 살자!
▲ 화랑1세대 진선미화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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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군위군, ‘2026년도 조사료전문단지 조성사업’최종선정
군위군은 28일 ‘2026년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국비 공모사업에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및 기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전문단지 지정 이후 5년 이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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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천진해변(사천뒷불해수욕장)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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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추현욱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2023년 2월 김건희 씨가 창덕궁을 방문했을 당시 구두를 신은 채로 인정전 어좌에 앉았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당시 2월이 겨울이어서 김 씨가 슬리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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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추현욱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알려진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과 협업을 예고했다.젠슨 황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그래픽처리장치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
특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소환
[뉴스21 통신=추현욱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방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을 29일 소환 조사했다. 송 전 부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송 전 부장은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