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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새해 희망 기원… “경자년 첫 해맞이 하늘공원으로 오세요”
  • 조기환
  • 등록 2019-12-31 11: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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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포구, 2020년 1월 1일 신년 해맞이 행사 하늘공원에서 개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 해를 맞아 하늘공원에서 구민의 안녕과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2020 하늘공원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의 대표적 해돋이 명소이자 자연 생태공원인 하늘공원에서 2004년부터 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월의 해맞이 행사에는 2만 5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함께 새해를 맞았다.


 ‘2020 하늘공원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새해 소원지 쓰기와 전문공연단의 새해 희망 신명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덕담 나누기, 일출 감상, 대북 타고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소원지를 작성해 소원나무에 매달아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새해소망 기원존’, 새해 복을 가져다 주는 복돼지를 이미지화 한 자유촬영 장소 ‘새해희망기원 포토존’, 새해 소원 성취를 위한 청사초롱길을 형상화 한 ‘새해소원 성취길’ 등이 마련된다.


 구는 추운 날씨에 일출 감상을 위해 행사장을 찾아 온 주민들을 위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쉼터부스와 히터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음료도 제공한다.

 

 또한 당일 행사장 진입방향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행사장 차량진입을 통제해 질서 유지에 힘쓰고 화재 및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한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해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주요행사장 초지 주변에는 안전띠를 미리 설치해 초지, 억새 등 공원시설물도 보호한다.

 

 ‘2020 하늘공원 해맞이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문화예술과(02-3153-835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하늘공원이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한강을 배경으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이번 해맞이 행사가 주민들에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찬 한 해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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