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구, 올해 최고 우수사업은 ‘송파둘레길’
  • 조기환
  • 등록 2019-12-30 13:38:10

기사수정
  • 2019년 구정을 빛낸 우수사업 10개 선정…“원팀으로 이룬 성과”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올 한해 시행한 구정 사업 가운데 ‘송파둘레길’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올해 추진한 시책 중 구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업을 선정해 해당 부서와 직원을 격려하고자 한다. 이에 전 부서에서 추천받은 22개 사업의 업무혁신·창의성, 성과, 파급효과 등을 살펴 우수 사업 10개를 선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에는 ‘송파둘레길 조성’ ▲우수에는 ‘송파쌤(SSEM) 혁신교육지구 운영’과 ‘남한산성 등산로 및 화장실 정비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송파둘레길 조성’ 사업은 구의 민선7기 주요 역점사업이다. 송파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 4개의 하천을 하나로 잇는 21.2km의 순환형 둘레길이다.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보관광 명소로 발돋움 하겠다는 구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둘레길 조성에 여러 부서가 협업으로 칸막이 현상을 극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상반기 마스터플랜 수립 후, 부서별로 총 42개의 단위사업을 추진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송파쌤(SSEM) 혁신교육지구 운영’은 지역사회와 교육청 등 민·관·학이 협력해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송파형 교육모델 ‘송파쌤(SSEM)’을 바탕으로 방과 후 교육, 진로·직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남한산성 등산로 및 화장실 정비사업’ 역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행정관할을 허문 송파구·경기도·하남시의 업무 협의, 국회의원의 예산 확보, 주민 참여 등 함께 힘을 모아 지역문제를 해결한 수범사례로 꼽혔다.



이어서 ▲송파문화재단 출범 ▲풍납동 토성 도시재생사업 ▲주민&직원 휴식처 조성 ▲소통·공감 원탁토론회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 ▲스쿨존 개선사업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 등 7개가 장려 사업으로 선정됐다.  



구는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선정 부서에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와 68만 구민, 유관기관이 ‘원팀’이 되어 올 한해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2020년에도 구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