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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사장 제종길) 저소득층의 기후변화 적응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재)에버그린21은 2015년 5월 6일 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안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춘아)와 폭염과 혹한에도 에너지 사용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재)에버그린21은 저소득층 주택의 에너지 상담을 통해 주거 실태를 파악하고 에너지 고효율 보일러 교체, 보일러 배관청소, 단열강화를 위한 창호교체, LED등 교체 등을 실시해 맞춤형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서 에너지 복지를 통한 저소득층의 삶의 질 개선과 기후변화로 심해지는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에도 안전하게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와 마을에너지 상담 운영기관인 (재)에버그린21과 LH공사가 주거복지사업을 위해 매입한 주택에 자활근로사업으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 안산지역자활센터가 공동 추진해 저소득층의 실태에 맞는 효율적인 맞춤형 에너지 복지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에버그린21 신윤관 대표이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가 더욱 심해지면서 저소득층의 경우 이러한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사업으로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하는 경제적 효과와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함께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에너지 복지사업은 LH공사 매입한 주택을 대상으로 30여 가정에 에너지복지시설을 지원하고, 60여 가정에는 LED등 교체를 한다. 복지기금으로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한 만큼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중 시민이 기증한 인센티브를 포함하여 78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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