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모범음식점 139개소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8개로, 무공해숯불갈비(공덕동), 원당감자탕(도화동), 장남식당(용강동), 미진(동교동), 바다愛(서교동), 돼지구이백반(연남동), 해피하우스 소정(성산동), 우리바다수산(성산동)이다.
지난해 지정된 153곳 중 22곳은 적정 점수 미달이나 폐업 등 사유로 올해 지정 명단에서 빠졌다.
연 단위로 지정되는 모범음식점은 식품진흥기금 육성자금 또는 시설개선자금의 저금리 우선 대출, 종량제봉투 등 인센티브 물품 지원, 모범음식점 표지판 교부, 각종 구정 행사 시 이용 홍보 등 혜택을 받는다.
또 위생적인 시설 관리와 고품격 서비스 수준의 유지를 위해 구의 정책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매년 1회 구가 실시하는 위생점검을 받아야 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모범음식점은 구민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마포의 주방과 같은 곳"이라며 "좋은 서비스와 쾌적한 위생환경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