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리스마 아우라의 한석규와 모범생 눈빛 펠로우 이성경,
  • 장은숙
  • 등록 2019-12-23 15:59:53

기사수정
  • “첫 대면부터 불안한 기운이 감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한석규와 이성경이 숨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심상찮은 첫 대면으로 불안한 기운을 드리우고 있다.

 

오는 2020 1 6()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초대박을 끌어내는 강은경 작가와 2019년 하반기 히트작 배가본드’,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 1’을 이끌었던 대한민국 최고 배우 한석규가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2020년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석규와 이성경은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각각 본명이 부용주인,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과 어린 시절부터 공부천재 소리를 들으며 엘리트로서의 스텝을 밟아온, 흉부외과 펠로우 2년차 차은재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석규와 이성경이 1 1로 마주선 채 첫 대면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극중 차은재(이성경)가 앞서 걸어가는 김사부(한석규)를 큰소리로 부르며 마주보는 장면. 김사부는 차은재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차은재는 모범생의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김사부에게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이내 김사부가 서늘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무섭게 호통을 치자, 차은재는 눈동자가 마구 흔들린 채 당혹스러워한다. 전혀 다른 극과 극 감정으로 첫 대면한 김사부와 차은재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의 대면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석규와 이성경의 숨못 첫 대면 장면은 지난 11월 경기도 화성시 한 병원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일반인들이 오가는 대형종합병원에서 이뤄진 만큼 다소 북적거리는 분위기에서 촬영 준비가 진행됐던 상태. 하지만 두 사람은 대본을 꼼꼼하게 숙지한 후 리허설에서부터 흔들림 없이 집중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정돈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석규는 촬영 시작과 동시에 김사부 아우라를 뿜어내며 절제된 감정 속에서 완벽하게 대사를 처리,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이성경은 김사부의 한마디 한마디에 변화하는 차은재의 감정선 진폭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첫 대면에 대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김사부를 부르면서 달려간 이성경과 뒤돌아보면서 호통을 치는 한석규의 운명적인 만남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첫 대면에서부터 강력한 포스를 드러내고 있는 김사부와 감정의 급변화를 겪은 차은재가 어떤 사연으로 앞으로 엮이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3.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