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남부도서관(관장 현태준)은 20일 글샘행복학교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3단계 학습자 14명이 2019년 한 해의 학습을 마무리하는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샘행복학교 3단계반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3회(수, 목, 금 9시30분~11시30분) 120회를 운영하였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이수의 기본요건은 총 240시간 중 160시간 이상 출석하면 이수할 수 있다. 학습자 14명은 이수 요건을 충족하였다.
이날 종강식은 1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한 학습자 4명에게 개근상 시상을 시작으로 도서관장 및 담임교사 축하 인사, 학습자 소감문 발표를 가졌다. 학습자들의 1년간 모습이 담긴 영상 시청과 공동 문집을 보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배움의 성취감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
종강식에 참석한 학습자는 “어릴 적 공부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는데 도서관에 와서 배움의 한을 풀었다. 함께 해준 친구들 덕분에 공부하는 내내 행복했고, 꿈만 같았던 졸업장을 받게 된다니 너무 기쁘다. 내 생애 이런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학습자들은 중학교학력인정 과정에도 도전할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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