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의 불허에도 불구하고 18일(현지시간) 인도 전역에서 시민권법 개정에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여태까지 6명이 사망한 가운데 수도인 뉴델리 일부 지역에서는 모바일 인터넷 접속이 차단되기도 했다.
시민권법 개정안은 무슬림은 포함되지 않은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온 불법 이민자 중 힌두교나 불교, 기독교 등 5개 종교를 믿는 이들에게는 시민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시민들은 2억명에 달하는 인도의 이슬람 교도들을 소외시키려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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