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손-안절부절, 두 손 모은‘슈퍼 을’자세 2종 장착!
  • 장은숙
  • 등록 2019-12-19 11:30:47

기사수정
  • 고개 뻣뻣 남궁민 vs 눈치 걱정 박은빈



SBS 스토브리그 남궁민과 박은빈이 출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깊은 밤, 집 앞에서 갖게 된 긴급 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제작 길픽쳐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남궁민과 박은빈은 스토브리그에서 각각 만년 하위권 구단에 새로 부임한 돌직구 승부사 신임단장 백승수 역과 국내 유일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인 열정 만렙 이세영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스토브리그는 첫 방송부터 검색어 1위를 싹쓸이하는데 이어 남궁민 특유의 사이다 리더십 연기와 박은빈의 현실감 넘치는 유쾌한 연기가 호응을 얻으며, ‘시청 독려 드라마라는 평을 받았던 상태. 이에 지난 2회 방송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0.1%,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남궁민과 박은빈이 한밤중 상사의 집 앞까지 찾아와 긴급한 현안을 보고하는 돌발 미팅 현장을 선보여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극중 신임단장 백승수(남궁민) 집 앞에 찾아온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이 공손함과 안절부절함을 넘나드는 슈퍼 을’ 2종 자세로 비밀 사항을 전달하는 장면. 매번 딱 떨어진 슈트로 정돈된 모습을 보였던 백승수가 편안한 차림으로 고개를 뻣뻣하게 세운 채 이세영의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이세영은 눈치와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떨리는 심경을 드러낸다. 과연 출근 시간까지도 가기 힘들었던 긴급 사안은 무엇인지, 이 장면이 앞으로 또 다른 핵 돌풍을 예고하는 히든 컷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궁민과 박은빈의 한밤중 긴급 미팅 장면은 지난 10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빌라 앞에서 촬영됐다. 남궁민과 박은빈은 또 다른 파격 개혁의 도화선이자 극중 백승수와 이세영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이 장면 촬영을 앞두고 감정선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촬영을 준비했다. 특히 이전까지 남궁민에게 일침을 일삼는 연기를 선보였던 박은빈이 처음으로 기 죽은 표정을 지어야하는 장면이었던 만큼 남궁민은 신이 난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터. 이에 힘입은 박은빈이 직장 상사에게 눈치 보는 부하직원의 갖가지 표정들을 쏟아내면서 현장을 더 큰 웃음에 휩싸이게 했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박은빈은 할 말 다하는 돌직구 리더 백승수 단장과 소신행보를 펼치는 열혈 운영팀장 이세영에 푹 빠진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주야장천 드림즈만 생각하는 열정 이팀장의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면이자 드림즈의 또 다른 핵 폭풍의 전조가 될 이번 장면을 스토브리그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3.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