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E-1 챔피언십] 심서연-홍혜지, 석패 속 빛난 새 중앙수비 조합
  • 조기환
  • 등록 2019-12-18 11:07:11

기사수정


▲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중앙수비 조합 심서연(인천현대제철)과 홍혜지(창녕WFC)가 내년 2월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의 전망을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7일 저녁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3차전에서 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승 1무 1패를 거두며, 3승을 거둔 일본에 이어 2위, 준우승을 차지했다.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커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개개인의 기술이 좋고 패스플레이에 능한 일본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았고, 특히 수비 안정성이 향상된 모습이었다. 운이 좋지 않게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긴 했으나 필드 골을 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심서연과 홍혜지는 그간 볼 수 없었던 중앙수비 조합이다. 심서연은 이번 대회를 통해 1년여 만에 여자대표팀에 복귀했고, 홍혜지는 그동안 다른 중앙수비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심서연과 홍혜지는 중국전과 일본전, 두 경기를 함께 치르며 페널티킥 한 골만을 내줬다. 심서연은 큰 목소리로 동료들을 독려하며 수비라인을 이끄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홍혜지는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세트플레이 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홍혜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연 언니와 맞춰볼 시간이 많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훈련 때나 밥 먹을 때나 서로 대화를 많이 하면서 맞춰갔다. 언니도 내 말을 잘 들어줬고, 언니가 경험이 많이 때문에 나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짧은 시간 맞춰본 것 치고는 호흡이 잘 맞은 것 같다”고 밝혔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