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중 환경 협력의 현장, 영상으로 생생하게 본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12-17 13:52:01

기사수정
  • - 한중환경협력센터에 한-중 환경협력 정보알림마당(스튜디오) 개설


▲ 한중 환경국장회의(12.5, 베이징)를 통해 정보알림마당 운영 합의장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한중 환경협력센터에 영상 촬영 장비와 공간을 갖춘 정보알림마당(스튜디오) 최근 개설하고 1217일부터 한중 환경 협력의 현장을 담은 영상물을 제공한다.

 

중 환경협력센터 정보알림마당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한중 협력 활동을 양국 국민에게 영상으로 제공하고, 미세먼지 정책정보 등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공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 환경협력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양국 환경부 장관이 이해를 같이한 결과, 지난 125일 베이징 한중 환경협력센터에서 열린 국장급 회의에서 정보알림마당 설립이 결정됐다.

 

정보알림마당에서는 정기적으로 양국 정부 관계자, 전문가 등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비상저감조치 시행 상황 비롯해 중국의 미세먼지 현황 정보 등 양국의 정책 및 협력 현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1217일부터 공개되는 정보알림마당 첫 영상에는 지난 125중국 생태환경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중 환경부 국제협력 담당 국장급 회의의 모습과 양국 국장이 정보알림마당 개설을 축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중 환경협력센터를 소개하는 영상도 포함됐다.

 

이들 영상은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내의 홍보동영상 게시판에 게재되며, 유튜브(www.youtube.com) 내 환경부 채널(유튜브에서 환경부로 검색)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한중 환경협력센터 블로그(blog.naver.com/kcecc2018) 내년 1월에 개설하는 한중 환경협력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도 해당 영상 및 관련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중은 향후 지속적인 영상물 제작을 통해 정보알림마당을 양국 당국자와 과학자들의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1122일부터 시작된 양국 간 대기질 예보정보 공유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주간예보 정확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양국 과학자가 출연하여 예보정보 공유가 갖는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와 베이징시 당국자가 출연하여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대응정책을 소개하고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지방 차원의 협력 상황을 국민들께 적극 알릴 방침이다.

 

중국 현지에 파견된 언론인의 생생한 목소리도 전할 예정이다. 우리 언론사의 중국 특파원을 섭외하여, 언론인이 바라본 중국 정부의 저감노력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영상에 담을 계획이다.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에 개설된 정보알림마당을 활용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양국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를 국민에게 상세히 알리고 이에 대한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 환경부 국제협력 담당 국장 회의에서는 맑은 하늘(청천, 晴天) 계획에 따른 내년도 협력사업 세부 추진일정을 논의하고, 3월 초 우리나라(장소 미정)에서 양국의 정부 관계자, 전문가, 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기분야 협력 확대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가칭 맑은 하늘(, 晴天) 학술회(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