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산구, 한강로 소규모체육센터 개관
  • 조정희
  • 등록 2019-12-17 13:16:02

기사수정
  • 옛 북한강치안센터 리모델링…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24.48㎡ 규모



이선균·이지은 주연 드라마 ‘나의 아저씨’ 촬영지, 그리고 직장인 ‘맛집 골목’으로 유명한 기찻길 옆 동네 한강로동 땡땡거리(백빈건널목)에 작지만 알찬 주민 체육시설이 새로 생겨났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6일 오전 6시부터 한강로 소규모체육센터(이촌로29길 20, 이하 센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24.48㎡ 규모로 지난 몇 년간 비어있던 옛 북한강치안센터(시 소유 건물)를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주민소통공간, 사무실, 여성·장애인화장실(1층), 체력단련장, 남성화장실(2층), 다목적실, 여성화장실(3층), 야외운동시설(옥탑)을 갖췄다. 


주민소통공간에는 커피머신·냉온수기·테이블·의자·음향장비 등을 설치, 주민들이 언제든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체력단련장은 민간 헬스장 콘셉트다. 러닝머신, 사이클 등 헬스기구 11대를 비치했다. 구는 전문 생활체육지도자(보디빌더)를 채용, 사전 신청자에 한해 주 2회씩 퍼스널 트레이닝(PT)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목적실은 주민들이 각종 모임·행사 시 자유롭게 빌려 쓸 수 있다. 필요시 구에서 에어로빅·요가 등 생활체육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체력단련장 이용료는 한 달에 2만 5000원(2019년 말까지 무료), 다목적실 대관료는 시간당 1만원으로 주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일요일은 쉰다. 구는 지난달 근로자 2명을 채용, 교대로 시설을 관리토록 했다. 


주차는 불가하다. 센터 방문 시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구가 센터 조성계획을 세운 건 지난해 10월이다. 올해 2월부터 건물 무상사용을 위한 서울시 공유재산 심의, 공사 설계용역(5~7월), 리모델링 공사(9~12월)를 순차적으로 이어왔다. 사업비로 국시비 5억원을 썼다. 


구는 지난 13일 센터 준공식도 가졌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시설 순회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성장현 구청장,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명이 자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원효로 다목적 체육관에 이어 올해 한강로 소규모체육센터를 준공,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가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4월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원효로3가 51-58)을 오픈한 바 있다. 연면적 939㎡ 규모다. 배드민턴장(6면)·농구코트(1면)를 갖췄으며 필요시 탁구장, 배구장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샤워실, 탈의장, 주차공간(9면)도 있다. 


한강로 소규모체육센터 준공으로 관내 생활체육관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체육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체육관 ▲용산문화체육센터 ▲용산청소년수련관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포함 6곳으로 늘어났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