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홍콩에서 캐리 람 행정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을 앞두고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사틴 지역 등에서 쇼핑몰 유리창을 깨고, 친중 재벌로 알려진 맥심 그룹이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 기물을 파손했다. 경찰은 쇼핑몰로 진입해 최루탄을 뿌리기도 했다.
한편, 홍콩 도심인 센트럴 에든버러 광장에서는 2천여 명의 사회복지사들이 모여 집회를 열고 정부에 시위대의 5대 요구 수용을 촉구하면서 17일부터 사흘간 총파업(罷工) 투쟁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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