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세계인권선언 71주년 기념 ‘인권주간행사’
  • 조기환
  • 등록 2019-12-06 13:28:17

기사수정
  • 12월10일 ‘도봉, 인권의 꽃을 피우다’ 인권주간행사 개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2월 10일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을 기념해 주민과 함께 인권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도봉구 인권주간행사 ‘도봉, 인권의 꽃을 피우다’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도봉구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초등학생 인권그림공모전’과 10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우리는 참 좋은 어깨동무’의  입상자 시상식이 이어진다.
 
모래로 펼치는 인권이야기인 샌드아트 공연 후에는 주민과 함께 세계인권선언을 낭독하여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지며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이날에는 도봉구 인권센터 운영 계획, 인권증진 정책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도봉구 인권정책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행사 당일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인권영화 4편을 12시부터 4시까지 상영한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학생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4등’이 구민청 2층 세미나실3에서 상영되고, 1960년대 미국의 인종 차별을 다룬 영화 ‘헬프’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히든피겨스’가 구민청 2층 세미나실1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관람은 별도의 예약 필요없이 상영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되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인권 부스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인권 운동가인 함석헌 서거 30주년을 기념한 ‘그대는 한 송이 꽃’ 특별 전시부터 ‘인권의 꽃은 누구? 포토존’, 인권그림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엽서에 그려보는 캘리그라피 체험, 수어교실,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퀴즈 등 인권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다양한 문화를 통해 주민들의 인권 감수성과 인권 존중 문화를 더 넓혀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인권도시 도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 1층에서는 12월 2일부터 기념식 날인 12월 10일까지 ‘제2회 초등학생 인권그림공모전’ 수상작 40작품과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작’ 14작품이 전시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