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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인천 노인일자리 창출’ 나선다
  • 최돈명
  • 등록 2019-12-03 13:21:53
  • 수정 2019-12-03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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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숲관리사, 지킴이 및 돌보미 등 220명 우선 추진, 노인적합 일자리 창출 지속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2월 2일 오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및 2019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통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시 연합회 회장 및 노인일자리 관계기관,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 참여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인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이 진행하였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2020년 교육청 협력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우리학교 숲 관리사(20명), 우리학교 I 인천(Incheon)의 I (아이) 지킴이(100명), 시니어 초등학교 아동 돌보미(100명) 사업을 우선 추진하며, 앞으로 3개 기관이 실무협의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면서 1․3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보살펴 줄 수 있는 노인적합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업 환경조성과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교육청과 연계한 노인적합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3개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19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통합평가회는 올해 일자리사업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고 더욱 알찬 내년을 다짐하는 자리로 유공자 시상에는 인천광역시장상으로 일자리 참여어르신 중 최고령 어르신 96세 2명, 우수 어르신으로 15명, 일자리수행기관 종사자 13명, 우수업체 6개소에 수여하였다.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대상”을 수상한 인천광역시는 2019년도 한 해 동안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32,719개의 일자리를 노인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의 기회로 제공하였으며, 2020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목표가 2019년 대비 8,371명 증가한 41,090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적극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일자리를 통해 보람과 성취감으로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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