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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따라 걷듯 … 밤에 빛나는 ‘은하수 산책로’
  • 장은숙
  • 등록 2019-12-02 14: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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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 동안 자외선 저장 후 야간에 스스로 빛내는 ‘축광석’ 활용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은하수처럼 야간에 빛을 발하는 이색 산책로를 송파둘레길에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송파둘레길’을 조성 중이다. 송파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의 하천을 하나로 잇는 총 21.2km의 순환형 둘레길이다. 1코스 성내천길, 2코스 장지천길, 3코스 탄천길, 4코스 한강길로 구성되었다. 올 한해동안 벼농사 체험장, 프리테니스장, 주민헌수길, 장지공원 입구 광장 등의 특화공간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특히, 구는 송파둘레길 활성화를 위하여 야간에도 방문할 수 있는 ‘은하수 산책로’를 지난 29일 완공했다. 산책로는 성내천 장미터널(오금동 75-4)에 조성되었다. 이곳은 야간에는 다소 어두워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곳으로 구는 터널 바닥 180㎡에 축광석을 도포하여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다.



축광석(蓄光石)은 낮 동안 태양, 형광등 외부 광원으로부터 자외선을 흡수‧저장해 두었다가 밤이 되면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돌이다.



구는 ‘은하수 산책로’에 송파둘레길의 물길을 형상화한 구불구불 길을 표현해 이용객들이 작은 빛을 따라 걸으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구는 송파둘레길과 전통시장, 맛집골목, 관내 명소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잠실운동장, 가락시장, 올림픽공원, 풍납동토성, 남한산성 등 둘레길과 인접한 명소로 동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구축 중이다. 모바일과 연동한 안내시스템, 디지털사이니지 등도 활용해 주변 맛집과 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둘레길은 송파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사통팔달 무장애둘레길”이라면서 “구간마다 이용객의 발길을 끄는 특화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놀이, 문화, 먹거리, 쇼핑 등 송파의 주요자원을 하나로 묶는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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