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테니스협회
내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2019한국실업테니스마스터즈대회가 남녀 시드들의 잔치가 되어 흥미를 더해 가고 있다.
27일 한국실업테니스연맹(회장 선병석) 주최로 강원도 양구 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남자 단식의 경우 1~8번 시드가 모두 8강에 진출해 맞대결하게 됐다. 여자 단식의 경우도 1~7번까지 8강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 단식 경기력향상지원금은 700만원. 국내에서 열리는 테니스대회 중 가장 높은 우승자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다. 총 경기력향상지원금 규모는 3920만원. 아마추어종목인 관계로 상금대신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27일 열린 남자단식에서 1번 시드 손지훈(국군체육부대)은 당진시청 이태우를 6-4 4-6 6-2로 이겨 조형진(서울시테니스협회)에 3-6 6-3 6-4로 역전승한 오성국(대구시청)과 4강 진출을 가린다.
남자단식 8강에 국군체육부대(손지훈, 김재환)와 대구시청 (오성국,나정웅)이 2명씩 올라 8강 8명중 절반을 차지했고,구미시청 (오찬영) 세종시청 (정영훈), 당진시청 (임용규) 안동시청(권오희)이 각각 1명씩 8강에 올랐다.
여자는 1번~7번시드까지 8강에 올랐는데 NH농협은행이 3명(최지희,정영원,이은혜) 수원시청이 2명(김나리, 이세진) 한국도로공사(예효정) 안동시청(송경은) 인천시청(김다빈)이 각각 1명씩 8강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28일 오전 10시부터 양구 실내테니스장에서 남녀단식 8강전과 복식 4강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