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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국제시니어대회 '안착' 조기환
  • 기사등록 2019-11-26 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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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테니스협회


국내외 은퇴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하는 국내 최초의 국제시니어대회, 2019제주ITF국제시니어서키트테니스대회가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에서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201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인 제주ITF국제시니어서키트테니스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의 승인을 받아 대한테니스협회(KTA)의 주최로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회장 오재윤)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초의 국제시니어대회다. 지난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을 받고 바볼랏의 협찬으로 대회를 치렀으나 올해는 순수 제주특별자치도와 바볼랏의 후원으로 열렸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참가자 수도 늘고 러시아, 라오스 등 외국인들의 출전이 늘었다. 참가 자격은 35세이상의 은퇴한 선수와 동호인이 출전할 수 있으며 남녀 단식 복식 혼합복식등 5개 부문으로 개최되며 연령별로 구분지어 사실상 10개부서로 개최됐다.


35세 이상의 은퇴선수와 동호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홍보를 제대로 하면 현재보다 두배 세배 많은 선수가 참가할 수 있고 국내생활체육랭킹에도 반영이 되는 등 좋은 점이 많은 대회다. 


5세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이대동(제주)은 "쉽게 생각하고 나왔다가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놀랐다"며 "실업팀에 있던 시절 이후 3세트 경기를 거의 해 본적이 없는데 이번 대회에 나가보니 예전 생각도 나고 힘들었지만 즐겁게 게임을 했다. 다시 선수생활을 해 볼까하는 생각도 들정도로 재미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상하이마스터스투어에 대대적인 인원들이 참가하고 4대 그랜드슬램 둘러보는 투어단이 구성되는 것도 모두 소득수준의 상승을 반영한다. 국제시니어대회 또한 소득 수준이 올라가고 삶의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참가자들이 시나브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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