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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강연 및 공유회 - "마을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만들기" 주제 강연에 지자체 및 교육청 관계자,…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19-11-25 20: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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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5일 10시부터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만들기』를 주제로 지자체 및 교육청 관계자,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학부모 및 시민 등 100여명과 함께 2019 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 강연회 및 공유회를 개최하였다.

1부 강연회에서는 전)서울시 혁신교육지구 공동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서울시 강북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옥성 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의 『마을교육공동체로 가는 징검다리, 혁신교육지구』라는 주제로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방향과 역할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김옥성 상임대표는 강연에서 교육의 미래는 기술과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기 위해서는 경쟁에서 협력으로, 차별에서 지원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이 단순한 사업적 성과에 그쳐서는 안되며, 교육 거버넌스 구축과 발전을 위해 마을 전문가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에 대해 직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실천 사례를 통해 일반자치와 학교자치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되는 『민 ․관․학 거버넌스』구축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내적 동기 부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2부 공유회는 울산의 마을교육공동체와 서로나눔교육지구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해 모든 참여자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각 지역에서 활동해 온 마을활동가들의 사례와 앞으로 진행될 시교육청의 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의 효율적 활용,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와 서로나눔교육지구 운영,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마을활동가는 “지속적인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과 방향에 대해 점검하고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여러 사람들에게서 힘을 얻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강연회를 통해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어떻게 협력적 관계를 맺고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였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서로나눔교육지구는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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