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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주니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다 박영숙
  • 기사등록 2019-11-22 11: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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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테니스협회



한국 남자 테니스 에이스 권순우(88위·CJ 후원)가  테니스 재능기부를 하며 주니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권순우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포티즌은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100위 돌파 기념 재능 기부 행사를 열였다. 

 
스포티즌 관계자는 호주오픈 전에 투어 대회 출전도 생각했지만 그랜드슬램에 전념하기위해 쿠용클래식에 참가한 뒤 호주오픈에 출전하는 일정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즌 김평기 부사장은 "올해 윔블던 이후 권순우가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챌린저 대회에 뛰는 대신 투어 대회 예선에 도전하며 계속 예선을 통과하는 결과를 낸 것이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고 초청 배경을 추측했다.
 
권순우는 2019시즌을 230위권에서 출발해 최고 랭킹 81위까지 올랐을 정도로 올해 급성장했다.
 
권순우는 "올 초에 임규태 코치를 만나 이기는 경기가 많아졌고, 성적도 좋아 자신감이 생겼다"며 "포핸드에서 강타를 치고 네트 플레이를 하거나 백핸드에서 여러 코스를 공략하는 샷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첫 서브 확률을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고 임 코치 역시 "서브를 원하는 곳에 넣을 수 있는 능력이나 브레이크 포인트 등 위기 상황에 포인트를 따내는 부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권순우는 다음 주부터 일본 도쿄에 있는 테니스트레이닝센터와 중국 주하이에서 동계훈련을 한다. 권순우는 "체력을 보완해서 2020시즌에는 메이저 대회 본선에서도 승리를 따내겠다"며 "저와 플레이 스타일이나 체격이 비슷한 니시코리 케이와 만나 경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자료출처=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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