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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정상들에 ‘평화의 종’ 선물 김민수
  • 기사등록 2019-11-20 1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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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외교행사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이하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들에게 한․아세안 평화 염원을 담은 ‘평화의 종’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평화의 종’은 우리나라 국보 29호인 성덕대왕신종을 기본모형으로, 부산시가 축소 제작, 명명했다. 종소리를 통해 국태민안(國泰民安-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함)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이번 정상회의 슬로건인 ‘동행, 평화와 번영’과도 상통하며, 부산으로부터 아세안을 거쳐 전 세계로 평화가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것이다.

 

  부산시는 선물 선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관광공사, 아세안문화원, 부산국제교류재단 등 관계기관과 3회에 걸쳐 자문회의를 하였으며, 이번 정상회의 기념, 개최도시 부산의 상징성, 지역업체 생산제품 등을 종합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가 사람(People)·평화(Peace)·상생번영(Prosperity) 공동체 등 ‘3피(P)’를 핵심으로 하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상징한다”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의 중심인 부산이 ‘평화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평화의 종’을 제작,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각국 정상 배우자에게는 부산시화(花)인 동백을 모티브로 한 패션키트(실크스카프, 트윌리, 양산)를 선물한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동백의 꽃말을 담았으며, ‘2019년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10선’에도 선정됐다.

 

  한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27일에는 ‘2019 한메콩 정상회의’가 누리마루에이펙(APEC)하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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