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다시 한 번 중앙대에게 트로피를 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최덕주 중앙대 감독은 올해 꼭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학교는 17일 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19 U리그 왕중왕전 4강에서 안동과학대학교를 3-1로 꺾으며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19분 장호승의 선제골로 앞선 중앙대는 전반 막판 안동과학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3분 정유승의 헤더골, 후반 38분 석상범의 쐐기골로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 후 최덕주 감독은 “사실 우리 학교 에이스 김현우를 비롯해 주력들이 부상을 당해서 힘들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다들 열심히 해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앙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작년엔 우승의 문턱에서 용인대에서 트로피를 내줬다. 이에 최 감독은 “대학 감독을 하면서 왕중왕전 우승을 하는 것이 꿈”이라며 “작년에 기회가 왔었는데 못 잡았다. 올해는 또 한 번 기회가 왔으니까 남은 일주일 잘 준비해서 우리 선수들과 하나가 돼서 우승을 쟁취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중앙대는 2019년 정상을 내달리고 있다.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태백배 우승을 기록하며 강호의 자리에 우뚝 섰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최 감독은 “중앙대만의 팀 컬러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앙대는 빠른 템포로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올려서 득점하는 패턴을 가지고 경기를 하고 있다. 항상 볼을 따라 움직이면서 좋은 포지셔닝을 강조한다. 좋은 포지셔닝을 하면 거기서 창의적인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 결국 좋은 위치 선정과 공격적인 축구를 하자고 요구하는데 선수들도 잘 따라와주고 있어서 결과로도 보여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에게 남은 건 작년 준우승에서 머물렀던 한을 푸는 것이다. 상대는 상지대다. 최 감독은 “같은 권역 4위 팀이다. 올해 3번을 만났는데 2번을 이기고 1번을 졌다”며 “상지대는 지금 굉장히 핫한 팀이다. 빠르고 끈질기고 골을 먹어도 계속 역전으로 올라오는 팀이다. 절대 쉬운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남은 일주일에 모든 걸 다 걸고 싸우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최 감독은 결승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 감독은 “상지대 운동장이 좋지 않다. 운동장이 좋지 않은 곳에서 결승전을 한다는 게 조금 아쉽다”며 “왕중왕전 결승은 U리그에서 상징적인 무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팀이 결승에 가진 못하더라도 조금 좋은 운동장에서 결승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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