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김학범호가 두 명이 퇴장 당하는 악재 끝에 이라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남자대표팀은 17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에 위치한 샤밥 알-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9 두바이컵 친선대회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3-1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후반 두 명이 퇴장당하며 수적열세를 맞이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2-0으로 이기고 바레인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3-0으로 이긴 한국은 이라크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치면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학범호는 오는 19일 UAE와 두바이컵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학범 감독은 이라크전에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조규성(FC안양)이 원톱에 섰고 2선에 김대원(대구FC), 조영욱(FC서울), 엄원상(광주FC)을 포진시켰다. 중원엔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와 정승원(대구FC)이 자리했고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 김재우(부천FC1995),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드래곤즈)으로 채웠다. 골문은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가 지켰다.
한국과 이라크는 전반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탐색전이 끝나자마자 한국은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고 전반 7분 상대 진영 안쪽에서 득점 찬스를 노렸지만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특히 김진야와 김대원이 포진한 왼쪽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후 공격 과정에서 조영욱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전반 15분 맹성웅(FC안양)과 교체 투입돼 나왔다. 한국은 전반 16분 이라크에 오른쪽 측면 프리킥 찬스를 허용했지만 후세인 자바르가 올린 킥을 수비가 걷어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이라크는 전반 19분 후세인 자바르가 한국의 수비라인을 순간적으로 무너뜨리는 돌파를 시도했지만 안준수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가며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한국은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반대편에 있던 김대원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7분에는 문전에서 조규성이 때린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9분에는 김대원이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이라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30분이 지나면서 공격의 강도를 더 높였다. 이라크로 넘어갔던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공격의 흐름은 잘 만들어갔지만 유효슈팅은 잘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38분 이유현의 크로스를 받은 조규성이 문전에서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펼치며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잘 맞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45분 행운의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근처에 있던 맹성웅이 헤더로 돌려놓은 볼이 이라크의 이합 자리르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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