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커리어우먼 역할 위해 긴 생머리 싹둑!”
  • 장은숙
  • 등록 2019-11-15 10:22:34

기사수정
  • ‘투지만렙’여성&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 역 전격 출격!



SBS ‘스토브리그’ 박은빈이 ‘투지만렙’ 당차고 똑부러진 여성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위해 긴 생머리까지 싹둑 자른, 열혈 포스가 공개됐다.


‘배가본드’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제작 길픽쳐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그라운드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프런트들의 치열한 일터와 생존 경쟁을 생생하게 펼쳐내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로 흥미를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박은빈은 ‘스토브리그’에서 국내 유일 여성이면서 동시에 최연소 운영팀장인 이세영 역을 맡아 발군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이세영은 만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드림즈’에서 고군분투한 지 10년 만에 운영팀장이 된 인물. ‘드림즈’와 더불어 스스로에게도 드리워지는 패배의식에 두려워하던 차에 만나게 된 ‘드림즈’ 신임단장 백승수(남궁민)와 ‘드림즈’ 재건에 힘을 보탠다.



박은빈은 그동안 ‘청춘시대’, ‘이판사판’, ‘오늘의 탐정’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던 상황.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1947 보스톤’에서도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 박은빈이 ‘열혈 구단 운영팀장’ 이세영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박은빈이 감정을 터트려내며 눈물을 그렁거리는, 심상치 않은 포스가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이세영이 그라운드에서 분노를 드러내며 배트를 손에 드는 장면. 한 손을 허리에 얹은 채 상황을 지켜보던 이세영이 이내 안타깝고 슬픈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이세영이 눈물을 글썽거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박은빈이 ‘당찬 첫 포스’를 드러낸 장면은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촬영됐다. 더욱이 박은빈은 구단 운영팀장이라는 커리어 우먼 이세영 캐릭터로의 변신을 위해 과감히 커트를 결정, 짧고 단정한 ‘웨이브 단발’ 헤어스타일을 한 채 등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로지 이세영 캐릭터를 위해 각고의 연구와 노력을 기울인 박은빈의 열정에 지켜보던 이들 또한 감탄을 쏟아냈다.



박은빈은 “전 작품이 끝난 후 올해를 어떻게 보람되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나게 된 작품이 바로 ‘스토브리그’.”라면서 “단숨에 대본을 읽고 명쾌한 기분이 들었다. 이후에 작가님과 감독님을 만났고, ‘참 좋은 드라마가 되겠구나’하는 기대로 행복했다”라고 설렌 첫 기분을 털어놨다.



또한 박은빈은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남자들이지만, 이세영은 그 속에서 주관을 잃지 않고 자기 할 일을 잘 해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설렜다. 유일한 여성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이 지니고 있는 에너지가 마음에 든다”며 “이전에 만나지 못했던 소재라는 것도 새로웠다. 몰랐던 세계를 알아가는 건 어렵기도 하지만, 재미난 작업인 것 같다. 촬영 현장이 그래서 즐겁다”라고 색다른 직업과 소재의 작품을 만난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박은빈의 당당하고 똑부러진 성격이 이세영 캐릭터와 200% 안성맞춤”이라며 “헤어스타일 대변신까지 시도하며 ‘스토브리그’에 올인하고 있는 박은빈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3.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