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공데이터로 안전․안심 부산 실현! 3년간 240억 원 투자
  • 김태구
  • 등록 2019-11-13 12:24:51

기사수정
  • 부산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2019년도 융합연구단 사업 공모」 선정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모한 『2019년 융합연구단 사업』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공동으로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출연(연) 지역조직(부산)인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과 ETRI 부산공동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지역사회 현안 및 산업계 기술현안 해결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3년간 총 240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에 선정된 융합연구단사업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안심 사회 실현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실용화」를 연구주제로 한다. 융합연구단은 해운대구 우동 소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층에 약 400㎡ 규모로 조성되며, KISTI와 ETRI의 연구인력 40여 명이 부산에서 상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❶ 지능형 공공 데이터 구축, ❷ 고신뢰 오픈 지식 플랫폼 개발, ❸ 실시간 공공데이터 전달 및 공유 플랫폼 개발, ❹ 인공지능 신산업거점 육성 테스트베드 구축, ❺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서비스 생태계 연계 구축 등 5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그리고, 지역 현안 해결 연구 과제로 ▲의료분야 인공지능 검진예측 모듈 및 시연서비스 개발과 인공지능 모델 개발, ▲시민 체험형 검진 서비스 시연, ▲공공․민간 미세먼지 데이터 수집 및 융합 체제 구축, ▲집중 호우 예측을 위한 강우 자료 생산 체제 구축, ▲의료영상․치주질환 데이터 수집․처리․제공 등 헬스케어와 대기환경, 재난 분야에서 부산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실증한다.


  이 사업을 위해 부산시는 융합연구단 공간을 제공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지역기업 육성 지원과 부산지역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융합연구단 연구개발(R&D) 사업의 실증과 테스트베드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경쟁력 조기 확보 및 데이터기반 기술융합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촉진하게 되며,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데이터 기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정부 출연(연) 지역조직 간 융합 연구개발(R&D) 사업의 유치를 통해서 지역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로 지역의 관련 산업 분야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3.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