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지난 여름 U-20 월드컵 준우승의 영광을 뒤로 하고 또다시 2년 뒤를 준비하는 정정용 U-18 대표팀 감독은 앞으로 1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끝난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3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싱가포르(11-0 승), 미얀마(3-0 승)를 잡고 순항한 대표팀은 그러나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후반 초반 동점골을 내주며 어려움에 처했으나 권민재의 두 골과 황재환의 추가골이 더해져 4-1 승리를 거뒀다.
대회를 마치고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 감독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3전승으로 조 1위를 할 수 있었다.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내년 본선까지 1년의 시간 동안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고전했으나 결국 승리를 따냈다. 중국전에 대해 질문하자 정 감독은 헛웃음을 지으며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동남아에서 치르는 예선은 항상 운동장 사정, 기후 등 변수가 있다. 문제가 생길 수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 중국이 후반에 강하게 나와 고전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하고 경기 운영을 잘 했다”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지난 2006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를 맡으며 수많은 유소년 선수를 봐왔던 정 감독은 이번 대표팀 선수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개인적인 능력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좋아진다는 것을 느낀다. 다만 개인 성향상 이전 세대와 차이가 있다. 자기 표현을 확실히 하더라. 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과는 또 다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자기 표현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의 영광을 뒤로 하고 다시 출발점에 서는 정 감독은 내년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챔피언십 본선까지 남은 1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년 챔피언십 본선에서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2021년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정 감독은 “아시아 예선을 치러보니 생각 외로 많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당연히 내가 이겨나가야 할 부분이다. 이미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상황 대처는 더 잘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의 1년이 결실을 만들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월드컵은 나가게 된다면 즐기면 되는 것이다.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준비를 잘 해야한다. 빌드업, 프레싱 등 조직적인 부분을 가다듬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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