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5일 대덕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를 개최해「2020년 대덕e로움 발행 및 유통활성화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내년도 발행 목표액을 30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민 주도의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주민대표·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발행위원회는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정책 전반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구는 유통활성화를 통한 대덕e로움의 안정적 정착으로 내 삶을 이롭게 바꾸는 선순환 지역경제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내년도 대덕e로움 300억 원 발행을 위해 다양한 유통활성화 정책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 대덕e로움 발행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발행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정책발행 강화, ▴국·시비 확보, ▴발행기금을 조성하고, 사용효과 분석 및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사용자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도 개정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활성화를 위해 주민주도 조직을 강화하고, ▴상권혁신 컨설팅 지원, ▴여행오는 골목상권 조성, ▴시설현대화사업, ▴소상공인 경영혁신사업 등을 추진해 대덕e로움 사용처 확대를 위한 상권 활성화 기반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2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흥행대박을 기록했던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을 내년에도 권역별 골목상권에서 8회 개최하며, 공동체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도시재생·공동체활성화·복지사업과 대덕e로움을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그리고 대덕e로움 발행으로 매출이 증대된 지역 소상공인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의 자발적 나눔활동과 내고장 상품·상점 애용을 위한 착한소비운동도 전개해 나간다.
이 날 회의에서는 기본계획 심의와 더불어, 지역화폐 발행에 대한 국비 지원 방침 변경과 대전시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시·군 기초자치단체에는 발행액의 4%에 해당하는 국비를 지원하면서 광역시 소재 기초자치단체에는 국비를 지원하지 않고 광역시에만 지원하는 것은 지역실정을 모르는 중앙정부의 일방적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전시 지역화폐 발행과 관련해서는, 대전시가 일방적으로 지역화폐 도입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이미 발행하고 있는 대덕구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상생 발행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 [대덕구, 2020년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액 300억으로 상향]이를 위해, 대전시 지역화폐 조례 제정에 있어 자치구 발행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명시하고, 대덕e로움과 연계 발행할 수 있는 대책 마련, 타 광역자치단체와 같이 자치구 발행액의 2%를 시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구민과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에 대덕e로움이 당초 목표액보다 3배 많은 150억원을 발행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대덕e로움이 주민의 삶을 이롭게 바꾸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노력 할 것이며, 대전시 지역화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 소비촉진과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발행한 대덕e로움은 지난 7월 5일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당초 목표액 50억 보다 세 배 많은 150억을 목표로 연말까지 발행 중에 있다.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돼 별도의 가맹점 모집이 필요치 않고,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곳이면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는 모든 점포에서 쓸 수 있는 사용의 편리성, ▴스마트폰 앱·동행정복지센터·금융기관·도서관 등 어디서나 구매 가능한 구매의 편리성 등에 힘입은 대덕e로움은 지난 5일 현재 127억 원이 발행되었으며, 발행액의 83%인 105억 원이 사용됐다고 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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