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노르웨이 간 과학기술 협력 활성화
  • 안남훈
  • 등록 2019-11-05 09:43:21

기사수정
  • 과기정통부와 노르웨이 교육연구부 간 양해각서(MOU)체결


▲ 사진=과기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4일 노르웨이 교육연구부 이슬린 니보(Iselin Nybø)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6월 북유럽 순방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양국은 지난 6월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실질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고, 양국 간 과학기술 정책 교류와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서 정부 간 과기공동위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동 양해각서는 양국의 연구자, 출연기관, 연구 지원기관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과학기술 정보 교류, 연구자간 교류, 공동연구사업 마련, 공동 학술행사 개최 및 신진 연구자 육성 등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이루어진 면담을 통해 양 부처 장관은 양국의 과학기술 강점에 대해 소개하고, 협력 유망 분야에 대해 논의하였다.



노르웨이는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을 가진 에너지 부국이자 수력발전을 통해 대부분의 전력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며, 극지, 기후환경 분야 과학기술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과는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고 있으며,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에 위치한 다산과학기지를 통해 북극연구 활동에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노르웨이 교육연구부와 함께2020년 과기공동위를 개최하기로 하고, 양국의 과학기술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세부적인 논의를 통해 극지 연구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동안 연구자 개인 단위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협력을 정부 간 소통을 통해 체계화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한-노르웨이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