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한다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직행할 것인가?’
▽이승연(21)=“최종 목표는 LPGA 진출이지만 만약 우승해도 당장 갈 생각은 없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더 배우면서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희원(25)=“LPGA에 갈 수 있다면 좋긴 할 것 같은데, 어렸을 때 유학생활로 해외를 돌아다녀 보니 외롭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25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약 23억4000만 원) 2라운드.
이날 단독 선두(10언더파)에 나선 재미교포 대니엘 강(27)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9언더파)에 오른 KLPGA의 두 유망주 이승연과 나희원은 신중했다. 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 우승자(퀄리파잉 시리즈 면제)로서 미국무대에 직행한 선수 중 실패 사례가 더 많기 때문인 듯하다.
2017년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직후 미국으로 진출해 2018년 LPGA 신인왕에 올랐고 올 시즌 당당히 세계 랭킹 1위를 구가하고 있는 고진영(24)은 드문 성공 사례다. 하지만 그에 앞선 우승자 안시현(2003년)과 이지영(2005년), 홍진주(2006년), 백규정(2014년)은 LPGA투어에 안착하지 못했다.
이승연과 나희원을 비롯해 KLPGA투어 선수는 이날 2라운드에서 ‘톱10’ 13명(공동 순위 포함) 중 7명이나 된다. 신인 이소미(20)는 고진영, 호주교포 이민지(23) 등과 공동 4위(8언더파)에, 부산 출신으로 이번 대회 코스에서 중학생 때까지 연습한 김예진(24)은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공동 8위(7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으로 시즌 3승을 거둔 임희정(19)과 박현경(20)은 공동 10위(6언더파)에 랭크돼 남은 3, 4라운드가 기대된다. 내년에 바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LPGA 직행 티켓’을 과연 KLPGA 선수가 거머쥘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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