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거돈 시장, “공항은 부산이 죽고사는 문제, 의기투합 합시다!”
  • 김태구
  • 등록 2019-10-25 14:03:35

기사수정
  • 부산시, 「동남권관문공항 조찬포럼 및 긴급시민대책회의」 개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늘(25일) 오전 7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에 대한 추진 결의를 다지기 위해 긴급시민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부산·울산·경남이 김해신공항 재검증 총리실 이관에 합의한 이후 국무총리실의 검증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앞으로 이슈 확산과 추진동력 확보 등 부산시의 모든 시민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긴급히 대책회의를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인 박재호 국회의원(부산 남구을),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과 주요 상임위원장,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위원회 등 NGO단체, 상공회의소 회장 및 부회장단, 대학총장 등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도 대거 참여하여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1부 조찬포럼에서는 최치국 박사(동남권 관문공항 추진기획단 부단장)가 ‘동남권 연결거점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방안’을 발제하여 동남권 관문공항 역할이 불가한 김해신공항의 치명적인 문제점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긴급시민대책회의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직접 토론을 주재하여, 관문공항 건설에 시는 물론, 정치권, 상공계, 학계, NGO 등 주요 추진 주체가 추후 어떤 각오와 구체적 계획을 통해 관문공항 건설에 임할 것인지 논의하였다.

 

오 시장은 “결국 이 문제의 주인공은 부산이다. 부산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재결집하고 굳은 결의로 새롭게 출발하자.”라면서, “그간 모두가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시민의 공감대 형성에 부족한 부분이 있고,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라는 말로 오피니언 리더들의 적극적 참여와 주인의식을 주문했다. 

 

박재호 국회의원은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가 여전히 전국적 이슈가 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고, 애로사항이 있다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겠다.”라며 정치권의 적극적 역할을 약속했다. 

 

함께 자리한 서의택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는 시장님 말씀에 책임감을 통감하며, 신공항을 향한 열의를 되살리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은 “오늘 이 열기를 보니 가슴이 뜨거워졌고, 이제는 막바지에 왔음을 느낀다. 부산시의회가 후방을 책임지겠다”라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학계를 대표하여 전호환 부산대총장은 “부‧울‧경 대학총장은 이미 한마음으로 뭉쳐있다.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발로 뛰겠다”라며 다짐했다. 

 

이어, 서의택 공동위원장은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를 대표하여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결의문을 낭독했고, 정치권의 초당적 지지와 부․울․경 시․도민의 일치단결 및 투쟁을 촉구했다. 

 

동남권 관문공항을 향한 염원과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참석자들은 대형 현수막에 새겨진 意氣投合(의기투합) 글귀처럼 동남권 관문공항을 향한 염원과 결의의 뜻을 굳게 다졌고, 국무총리실의 공정하고 신속한 검증을 촉구하며, “공정검증, 신속확정”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특히 앞으로 국무총리실 등 중앙정부를 촉구 방문하고, 시민 홍보, 촉구 집회, 성명서 발표 등 전면적 활동을 강화하기로 굳게 결의했다.

 

부산시 송광행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오늘 긴급대책회의를 계기로, 대형 현수막에 새겨진 의기투합(意氣投合) 글귀처럼 다시 재출발한다는 각오로 동남권 관문공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라며 시의 강한 의지를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