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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자매도시 어린이 초청 ‘도시문화탐방’
  • 김만석
  • 등록 2019-10-17 13: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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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군 임자도 어린이 22명 초청… ‘자매도시 바로 알기’ 추진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신안군의 어린이 22명을 초청해 도시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가 자매결연 지역과의 내실 있는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자매도시 바로 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마포구의 초청으로 서울을 방문한 이들은 전남 신안군 임자도의 ‘임자만났네 인성학교(마을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22명이다.

 

 대부분 서울을 처음 방문하는 임자도 어린이들은 구가 구성한 도심 속 놀이문화와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틀간 견학을 실시했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당초 23일 일정을 축소해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은 환영식 행사에 이어 잠실 롯데월드어드벤처, 마포구의 절두산순교성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5일 역사 교육에 참가한 A(12)은 “책에서 절두산순교성지와 서대문형무소에 대한 이야기를 봤었다”며 “두 눈으로 직접 보니 옛날 사람들의 슬픔이 느껴지고 평화로운 지금이 살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도농간 교육 및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매결연 지역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전남 신안군을 비롯해 경북 예천, 충남 청양, 전북 고창과 자매결연을 관계를 맺고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청사 1층에는 자매결연 고장의 농특산품 전시 코너가 마련되어 있고 매년 추석 명절에는 직접 자매결연 산지에서 가져온 농특산품을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개최하고 있다”며 “도농간 교류협력 확대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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