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체계 개선 위한 ‘더 듣는 공청회’ 10월 16일 개최
  • 장은숙
  • 등록 2019-10-14 10:05:34

기사수정
  • 예술지원사업을 재설계하는 배경과 지금까지의 성과·추진과정을 설명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그동안 재단이 추진해온 예술지원사업의 체계 개선방안과 현재까지의 추진과정을 공유하는 ‘더(THE) 듣는 공청회’를 16일(수) 오전 10시 서울문화재단 시민청(태평홀B2)에서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은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예술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현장에서 요구하는 예술지원사업이 지닌 근본적인 문제점을 혁신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위하여 2018년 10월부터 예술지원체계개선연구(책임연구원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예술가뿐 아니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현장워크숍을 15차례 진행해왔다.

또한 2019년 5월부터는 장르별 정기 간담회, 찾아가는 간담회, 예술지원체계개선을 위한 연구모임, 청년예술연구, 표적집단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 세미나, 찾아가는 간담회 등 30여 회에 이르는 다양한 혁신방안을 모색했다.

예술가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과 더불어 이러한 노력에 힘을 싣고자 서울문화재단에서는 8월, 예술지원사업의 규정, 지원과정 등 예술지원체계 개선을 목표로 테스크포스팀(예술지원체계개선TFT)를 별도 편성해 향후 예술지원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예술지원체계개선TFT팀’에서는 현재까지 약 400여명의 현장예술가, 전문가와 45차례에 걸쳐 건설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TFT의 활동을 정리한 결과 발표와 예술지원사업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제언을 한다. 이에 앞서 그동안 논의해온 경과와 연구결과를 상세히 공개한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합리적인 예술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다.

1부는 △예술지원체계개선 배경 설명(김종휘 대표이사) △예술지원체계 개선 방향 제안(예술지원체계개선연구 이동연 책임연구원) △중장기 예술지원체계 개선 추진과정 공유(서울문화재단 임미혜 예술창작본부장) △2020년 서울형 예술창작지원 설계안 제안에 대한 제시 등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다양한 참여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예술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공청회는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10월 10일(목)부터 접수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3.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