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동조합이 오늘(11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들어간다.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철도하나로구민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어 11일 9시부터 경고파업을 선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철도노조는 철도 공공성 강화, 안전을 위한 노사합의 이행 및 문재인 정부의 철도 통합과 개혁을 촉구하며 철도노조의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총인건비 정상화 △노동시간 단축과 철도안전을 위해 2020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4조2교대 근무형태 변경을 위한 안전인력충원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개선 등 노사전문가협의체 합의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 통합, 특히 올해 안 KTX-SRT 고속철도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조 측은 경고파업을 선언한 이유가 철도공사 및 정부가 2018년 철도노사 주52시간제, 철도 안전 및 철도정책과 새로운 노사관계 수립을 위해 '임금 정상화' 4조2교대로 근무체계 개편, '안전인력 충원'등을 합의 했으나 이행하지 않고 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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