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도, 7월 1일 차고지증명제 전면 시행 이후 자동차 등록 지속적 감소 추세 뚜렷
  • 최돈명
  • 등록 2019-10-10 13:03:17

기사수정
  • 단계별 도입 이후 증가율 둔화, 도 전역 확대 후엔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 82% 감소



9월 말 현재 제주도에 등록된 자동차 등록 대수는 58만5천258대로 이중 기업민원차량(역외세원차량) 19만7천788대를 제외하면 실제 도내 운행 차량은 38만7천470대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2천844대 보다 1.2%(4천626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차량기준)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8만9천532대로 전체의 74.7%를 차지하고 있고 화물차 7만9천802대(20.6%), 승합차 1만6천801대(4.4%), 특수차 1천335대(0.3%)순이며,


용도별로는 자가용 34만4천140대로 전체의 88.8%, 영업용 4만920대(10.6%), 관용 2천410대(0.6%)순이었다.


행정시 별로는 제주시가 28만2천480대(72.9%), 서귀포시는 10만4천990대(27.1%)로 제주시가 서귀포시보다 17만7천490대가 더 많이 등록돼 있다.


2013년부터 도내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3년에는 전년대비 1만485대(3.9%) 증가한데 비해 2014년은 1만9천798대(7.0%), 2015년은 2만4천688대(8.2%), 2016년은 2만5천989대(8.0%)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되다가 2017년부터 1만8천756대(5.3%), 2018년 1만3천397대(3.6%), 2019. 9월 말까지 3천811대(1.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어, 2017년부터 시행된 중형차 차고지증명제가 제주시 동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이후 증가폭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월 1일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9월 말까지 도내 실제 운행 차량 증가대수는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도내 실제 차량 증가 대수는 월 평균 1천275대 였으나, 2019년에는 동기간 월 평균 226대가 증가하여 차고지증명제 전면 시행 등이 영향으로 자동차 증가대수가 월평균 1천49대(82% 감소)로 확연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2.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3.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4.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5.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