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에서 제4회 2019 인차이나 포럼과 제7회 공공외교포럼과 병행 개최한다
  • 김민수
  • 등록 2019-10-08 13:52:58

기사수정
  • 비즈니스와 공공외교를 위한 대중국 포럼 2개가 연달아 개최, 상호간 시너지효과 기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중국 교류비즈니스 관계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디지털 통상시대의 한중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9 인차이나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인차이나포럼(IN-CHINA FORUM)은 주한중국대사관과 공동주최하고, 특히 올해에는 송도에 위치한 국제기구 중 하나인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UNCITRAL RCAP)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본 포럼이 대중국 교류협력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회의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인차이나포럼(IN-CHINA FORUM)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통상시대에 맞는 한중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인천과 관계된 중국 교류비즈니스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해 환영만찬, 개막식, 포럼, 비즈니스 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비즈니스포럼(10월16일 10:30-17:30)에서는 디지털 통상시대에 맞는 인천 주요산업의 한중 협력방안과 관련하여 인천테크노파크(ITP), 인천대, 인하대가 참여하는 4개 세션이 진행되며, 한중 전자상거래의 현황과 과제, 한중 디지털 통상 규범 쟁점 분석, 물류현안 및 신산업 협력방안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콰징(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해 소개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급성장하고 있는 한중간 전자상거래 관련된 규범분석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다루는 한편 한중 물류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포럼이 경제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비즈니스 교류전(10월16일)에서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교류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3개 기관에서 4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컨벤션에서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전자상거래업체 매칭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왕홍 판매전을 통해서는 인천의 뷰티 및 식품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중화권 우수 바이어 초청을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이번 행사가 인천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특히 왕홍 판매전에는 인하대의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과정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전에서 활용해보는 기회가 되어 관내 중소기업들의 대중국 수출활성화에 일조하는 한편,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한다.

그리고, 차이나챌린저스데이에서는 “빅뱅(Big Bang)!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라는 주제로 성공사례를 통해 중국 유통 및 마케팅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강연회와 함께 중국 진출을 위한 수출기업인허가 및 저작권보호 방안에 대한 소통 교류회를 통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한중 유통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인천시는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 담당자를 초청하여 그동안 추진했던 자매우호도시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되짚어 보고, 향후 교류협력 사업의 확대방안에 대해 구상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병행하여, 올해는 「제4회 2019 인차이나포럼」보다 하루 늦은 10월 16일부터 「한중 공공외교포럼」이 개최되는데, 이는 경제와 비즈니스 분야의 한중 협력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둔 인차이나포럼의 스펙트럼이 한중 공공외교와 문화 부문까지 확대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한중공공외교포럼」은 한중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중국공공외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교차로 개최해왔으며, 한국에서는 서울과 제주에서 각 2회, 1회 개최된 바 있다. 지자체 및 시민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열린 공공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16일 한중영화제, 열린 미래대화에 이어 17일에는 개회식과 동북아 평화협력, 상생번영과 발전, 인문유대 교류, 한중 지방공공외교대화로 구성된 포럼이 진행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3.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