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만났다하면 꽁냥꽁냥, 화기애애, 웃음만발!”
  • 김민수
  • 등록 2019-10-08 13:15:54

기사수정
  • 카메라 꺼지고 나면 저세상텐션 코믹물?”


▲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 신성록-이기영-정만식-황보라-신승환 등 주요 배우들이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분출하는 현장 비하인드 컷이 대방출됐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삼)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다.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스토리를 펼쳐내며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지난 6회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돌파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잡은 탄탄대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배가본드 배우들이 캐릭터에 푹 빠져 촬영 현장을 즐기는, 각양각색 모습들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승기와 배수지를 비롯해 신성록-이기영-정만식-황보라-신승환까지,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 진지한 눈빛을 발산하다가도, 카메라가 꺼지면 이내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는 반전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 것. 특히 모로코-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를 함께하며 장장 1년여의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했던 이들은, 만났다하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배려하는 돈독한 팀워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고난도 액션 연기부터 폭 깊은 감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오가야하는 차달건 역을 맡아 맹활약 중인 이승기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현장의 모든 이들을 살뜰히 다독여가며 촬영장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촬영 틈틈이 맨몸 푸쉬업 등을 하며 쉴 새 없이 체력을 단련하는 준비된 자세로 작품에 임하는 노력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해 현장에 귀감이 됐다.

 

배수지는 강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 고해리로 열연 중이다. 그리고 배수지만 나타나면 조명 두 개는 더 켜 놓은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가 들릴 정도로, 특유의 친화력으로 선후배 배우들, 스태프 전원과 살갑게 지내며 늘 웃는 얼굴로 현장에 등장해 피로 회복제 같은 역할을 해냈다. 신성록은 과묵하고 진중한 성격의 철벽남 기태웅 역과는 180도 다른, 부드러우면서도 재치 넘치는 다정남의 면모로 현장의 분위기를 늘 따뜻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그런가 하면 이기영은 실제로도 후배들의 각종 고충을 귀담아들으며 조언하는 등 국정원 내 리더와 같은 어른스러운 면모로 현장을 이끌었다. 지난 방송, 국정원 식구들을 배반하는 반전 빌런으로 충격을 안겼던 정만식은 극 내 갈등의 중심축인 것과 달리 장난기 가득한 입담으로 자타공인 웃음 치트키로 통했다. 신승환은 듬직한 풍채만큼이나 넉넉한 마음씨로 사람 좋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흥을 돋웠고, 현장의 비타민 황보라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공화숙처럼 실제로도 늘 에너지를 불어 넣으며 찰진 부산 사투리로 현장을 빵빵 터트리고 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배가본드 배우들의 팀워크와 찰떡 케미가 드라마 흥행의 일등 요소 중 하나인 것 같다 작품에 푹 빠진 배우들이 더욱 열정적으로 활약할 앞으로의 이야기들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