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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1% "하반기 취업경기 더 나빠져" - 내년 전망 놓고 50.5%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 윤만형
  • 기사등록 2019-10-05 18: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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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SBS제공



구직자 10명중 6명이 올 하반기 취업시장이 더 악화했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 구직활동을 한 구직자와 아르바이트생 1천2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구직자들이 취업경기가 더 나빠졌다고 느끼는 이유로는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과 채용 인원이 줄어서'라는 응답이 53.0%(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사지원 경쟁률이 높아져서'(29.4%), '임금, 근로조건 등이 더 나빠져서'(22.8%), '입사지원 자격요건이 더 까다로워져서'(20.6%) 등이 뒤를 이었다.


얼어붙은 취업시장은 거의 모든 구직자의 구직 활동에 영향을 줬다. 응답자의 47.9%가 "기존보다 눈높이를 낮춰 지원했다"고 했고, 40.6%는 "입사 지원 횟수를 더 늘렸다"고 말했다.


내년 취업시장 분위기도 그리 밝지 않을 것이라는 구직자가 대다수였다. 응답자의 절반인 50.5%가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39.7%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구직난 타개를 위해서는 응답자의 42.3%(복수 응답)가 ‘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기업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42.1%), 정부의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40.6%),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25.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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