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무역청세계적인 고음악의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그가 이끄는 레자르 플로리상이 오는 10월 17일(목) 오후 8시 아트센터 인천을 찾는다. 레자르 플로리상은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헨델의 <메시아>로 아시아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트센터 인천’에서 단독으로 개최된다.
특히 주법이나 음량 등 현대식 악기와는 차이가 있어 더욱 섬세한 음향을 요구하는 고음악을 정교한 음향 설계의 ‘아트센터 인천’에서 선보여 완벽한 몰입감과 탁월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프시코드 연주자이자 지휘자, 음악학 연구가, 교육자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윌리엄 크리스티는 바로크 음악을 재발견하여 대중에게 소개한 선구자로 일컬어진다.
1979년 보컬과 기악 앙상블로 이뤄진 레자르 플로리상을 창단하면서 커리어의 전환기를 맞은 그는 대중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륄리, 라모, 샤르팡티에 같은 프랑스의 바로크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프랑스 특유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간직한 바로크 음악을 발굴하고 대중들에게 소개해왔다.
윌리엄 크리스티와 함께 17~18세기 바로크 레퍼토리의 부활을 이끈 레자르 플로리상은 프랑스 작곡가 샤르팡티에의 오페라 제목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레자르는 ‘예술’, 플로리상은 ‘꽃 피는’ 혹은 ‘만개하는’이라는 의미로 ‘만개하는 예술’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바로크 시대의 악기를 이용해 바로크 음악을 구현해내는 이 단체는, 매년 전 세계에서 100회 가량의 무대를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레자르 플로리상이 아시아 투어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작품은 음악 역사상 명실상부한 걸작으로 꼽히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다. 지금까지 수많은 공연과 음반 작업을 통해 쌓아올린 이들의 진가를 보여주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기악 연주자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들과 달리 가수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는 레자르 플로리상은 40년이란 긴 세월을 함께해온 호흡이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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