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친선경기라도 즐길 수만은 없다.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하는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
황인선 감독대행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매튜스에 위치한 멕클렌버그카운티스포츠플렉스에서 훈련을 가졌다. 전날 오후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WFC), 지소연(첼시FC위민), 이효경(알비렉스니가타레이디스)이 합류하면서 23명 완전체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여자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8시, 6일 오후 1시에 각각 샬럿과 시카고에서 미국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미국은 지난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우승을 기념해 여러 나라의 여자대표팀을 초청해 ‘빅토리투어’를 진행 중이다. 메건 라피노, 칼리 로이드, 알렉스 모건 등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미국은 여자월드컵을 포함해 최근 16경기 연승, 19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은 미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11전 2무 9패로 열세다.
누가 봐도 전력 차가 여실히 느껴지는 상대지만 그렇기 때문에 여자대표팀은 더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선수들은 32도의 덥고 습한 날씨에도 한 시간 넘게 이어진 훈련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차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차를 조금씩 극복하면서 첫날에 비해 몸놀림도 가벼워졌다.
이번 미국 2연전을 단순한 친선경기로만 생각할 수 없는 이유는 현재 여자대표팀이 새로운 출발선에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3패로 조별리그 탈락한 이후 세계수준과의 격차를 다시금 깨닫고 변화와 진화를 꿈꾸고 있는 상황이다. 대행 체제이긴 하지만 코치진도 개편됐고, 선수층도 한결 어려졌다. 새롭게 또는 오랜만에 합류한 선수들은 물론이거니와 기존 선수들 역시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한다.
주장 김혜리(인천현대제철)는 “이번 미국전이 단지 경험으로만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존 선수들이나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나 강팀을 상대로 많이 부딪혀보고 깨닫는 순간이 됐으면 좋겠다. 그것을 통해 여자축구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많은 것을 느끼고 한국에 돌아가서 더 노력하고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 국가대표의 무게감을 느끼고 팀에 대한 애착을 가져야 한다. 잠깐 와서 경험하고 오는 자리가 아니어야 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훈련이 끝난 뒤에도 선수들은 훈련 내용과 부족했던 점을 복기하느라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았다.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모습이다. 김혜리는 “새로운 전술과 전략을 실전에서 얼마나 실행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여자대표팀은 3일 오후 8시(한국시간 4일 오전 9시)에 샬럿 뱅크오브아메리카스타디움에서 미국과 1차전을 갖는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울주군, 하반기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17일 울산경찰청, 울산성매매피해상담소와 함께 온양읍 일대 유흥업소·단란주점 30여개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성매매 근절과 건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 부착 여부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행위 .
울주군, 언론기자가 말하는 보도자료 작성 교육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17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울주군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언론기자가 말하는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군정 주요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군정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경상일보 논설실장을 역...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겨울이불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준호, 박광철)가 17일 온산읍 저소득 취약계층 14세대를 대상으로 겨울이불 세트를 지원하는 나눔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S-OIL 지정기탁금 250만 원을 활용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따뜻한 겨울이불 세트를 지원했다.지원 대.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 2025 자원봉사자 역량강화교육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순)가 17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자원봉사 전문교육강사단과 자원봉사단체 리더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변화 속의 봉사, 함께 가치를 나누다’을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 속에서 누적된 피로...